DESK TOUR
세이지 그린 벽과 우드 책상, 사진가의 작업실을 둘러보다
촬영을 마친 카메라가 책상에 놓이고, 화면 속 한 장의 사진이 벽 위의 풍경으로 이어집니다. 세이지 그린 벽과 따뜻한 나무색 사이에서 사진을 고르고 취향을 쌓는 작업실을 살펴봅니다.

- 공간 콘셉트
- 사진 촬영 준비와 이미지 편집, 장비 진열이 어우러진 작업실
- 색 조합
- 세이지 그린·우드·크림 바탕에 블랙 기기와 브라운 의자
- 주요 구성
- 일자형 책상, 양쪽 서랍장, 단일 모니터, 유리 장비 수납장
이 공간은 사진가의 작업실을 상상한 콘셉트입니다. 왼쪽의 큰 창과 크림색 커튼, 가운데의 긴 책상, 오른쪽의 장비 수납장이 한 벽을 중심으로 모여 있어요. 카메라와 모니터만으로 직업을 설명하기보다, 사진을 다루는 도구와 좋아하는 장면이 일상 속에 어떻게 놓이는지 보여줍니다.
정면에서 전체 색을 보고, 사선으로 돌아 상판과 수납을 살핀 뒤, 카메라와 조명 같은 가까운 물건으로 시선을 옮겨볼게요. 마지막에는 액자와 식물이 이 작업 공간에 어떤 표정을 더하는지 살펴봅니다.
창가에서 바라보면 세 가지 색이 먼저 보여요
창가 쪽에서 비스듬히 바라보면 이 작업실의 바탕이 선명해집니다. 넓게 펼쳐진 그린 벽, 길게 이어지는 우드 상판, 그 아래의 크림색 서랍장이에요. 작은 물건의 색은 제각각이어도 큰 면을 차지하는 색이 이어지니, 카메라와 책이 여럿 놓인 공간이 한 장면으로 묶입니다.
벽의 그린은 식물 잎의 초록과 나무색 사이를 연결합니다. 흑백 사진과 검은 모니터는 그 위에서 또렷하게 보이고, 밝은 커튼과 서랍장은 창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공간의 가장자리를 가볍게 만듭니다. 브라운 의자는 상판과 비슷한 온도의 색으로 가운데에 자리해, 따로 놓인 가구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이 분위기를 자신의 책상에 가져오고 싶다면 작은 소품부터 모두 맞출 필요는 없어요. 먼저 벽이나 커튼, 책상처럼 넓은 면의 색을 살펴보세요. 세 가지 정도의 바탕색을 정하고 검은 기기와 금속 부품을 그 위에 놓는 방식이면, 이미 갖고 있는 도구도 공간 안에서 제자리를 찾기 쉽습니다.













